한국 경제의 주요 경제변수, G(재정지출) Y(GDP) P(물가지수) i(명목이자율) C(소비) ER(명목환율) I(투자)인 7변수 VAR을 설정하고 2000년 1분기~2020년 2분기를 대상기간으로 추정하였다. 명목이자율을 제외한 모든 변수는 log의 형태로 치환한 뒤 Y,C,ER,I의 경우 실질변수 데이터가 있는 경우 해당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불명확한 경우 GDP 디플레이터로 나눈 후 100을 곱하여 치환하였다. 시차구조는 다양한 시차모형을 고려하여 3기로 설정하였다. 충격반응함수는 21기까지 생성하도록 설정하였다.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외생변수를 하나씩 추가하며 어떤 외생변수가 추가되었을때 이론경제에 가장 부합하는지 살펴보겠다.
긴축적인 이자율 정책을 시행할때, 화폐 이자율함수 LM Curve는 왼쪽으로 이동함으로써 AD Curve는 왼쪽으로 이동한다. Y의 충격반응함수를 보았을때 감소함으로써 이론과 실제가 잘 부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자율 절상에 따라 환율이 감소함으로써 이론과 잘부합하고 있다. 소비도 2기 이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질환율 또한 이자율이 절상되어 감소하여 실증경제가 이론에 잘 부합함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도 큰 폭으로 이론과 같이 감소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 CPI도 2기까지는 감소하는 듯 보여 이론과 부합하나 3기부터 다시 증가하는 puzzling한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
1)에서 구성된 모형에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외생변수인 국제유가를 추가하였다. 국제유가를 추가함으로써 긴축정책의 효과 Y의 낙폭이 더욱 증가하고, price puzzing 했던 결과인 물가를 나타내는 지수인 CPI도 1기부터 계속해서 감소함으로써 국제유가가 물가지수와 큰 연관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MP shock이 소멸하기 시작하는 10기 이후에도 물가가 균형점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음은 모형에 찾아내지 못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는 1)의 모형과 달리 10기 후에 충격 이전으로 돌아오지만, 다시 큰 낙폭으로 감소함을 보이고 있다.
gretl 을 통해 한국 CPI와 국제유가간의 단순회귀분석을 시행하면 , t-ratio가 5.575로 국제유가는 한국 CPI를 설명하는데 상당히 유의미한 변수라는것을 재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주요 경제 변수인 미국의 GDP와 미국의 명목이자율을 외생변수로 추가하였다. 투자가 2기부터 감소하나 1기에는 증가하는 puzzling한 결과를 보이고 있고, 투자는 MP Shock이 줄어드는 6기에서 2기 이후인 8기부터는 이전 감소폭보다 다시 급격히 상승함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또한 4기까지 급격히 감소하다 이후 점차 이전 수준으로 완화되어가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외생변수가 포함되지 않은 모형에서의 양의 재정정책 충격은 IS Curve를 우측이동시키고, AD커브도 우측이동한다.
GDP는 1기에는 감소하지만 추후 Hump Shape의 형태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오히려 감소함으로 이론과 부합하지 않는다. IS Curve가 우측이동함에 따라 이자율이 상승해야할텐데, 이자율은 5기까지 감소한 후에 증가하는 모습을 시차가 있음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비도 증가하여야 할텐데 2기에 감소하였다가 Hum Shape의 형태로 증가하였다가 10기 이후 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실질환율은 이자율 감소에 따라 명목화폐의 절하가 초기 3기까지 일어났다가 추후 절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투자도 이론대로라면 구축효과를 보여야할텐데 이자율이 이론과 다르게 움직이고 있으므로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국제 유가를 외생변수에 추가하자 양의 재정정책의 충격에 따른 GDP 증가가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도 감소폭이 조금 더 적어졌다. 이자율도 미미하게나마 감소폭이 더 작아졌고 더욱 5기보다 더 빠른 3기에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괄목할만한 것은 투자가 1)의 모형보다 더 감소하였고 3기부터 4기까지 감소함으로 더욱 이론과 부합하는 형태가 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미국 GDP와 미국의 명목이자율을 모형을 반영하였다. 눈여겨볼 경제변수는 소비자 물가지수이다. 1)과 2)의 모형과 다르게 AD커브가 우측이동하며 물가지수가 증가하는것이 3기부터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자율과 환율, 투자는 오히려 이론과 모형이 반대로 움직이는데 , 이러한 경제변수와 이론과의 불일치는 후행 연구에서 다뤄볼만한 주제가 될 것이다.
단순회귀분석, 다중회귀분석의 한계를 벗어난 벡터자기회귀모형(Sims,1980)으로 한국의 주요 경제변수들이 각각 통화충격, 재정지출 충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통화충격의 실증분석에서는 국제 유가가격, 미국의 실질 GDP, 미국의 명목이자율이 한국 경제 변수들의 움직임을 설명하는데 중요한 변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양의 재정지출 충격에 따른 한국 경제 변수들의 움직임은 이론과 괴리가 분명히 있었고, 이는 후행 연구에서 다뤄질만한 문제가 될 것이다.
GDP 디플레이터 :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 디플레이터, 국내총생산 (시장가격), 2015$=$100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실질소비 : 거주자 국외소비지출+가계최종소비지출 가계의 형태별 최종소비지출(계절조정, 실질, 분기),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명목투자 : 총저축과 총투자(계절조정, 명목, 분기)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실질투자 : 명목투자/GDP 디플레이터
명목환율: 주요국통화의 대원화환율 통계자료, 원/미국달러 (기준환율), 평균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실질환율: (명목환율 * 미국 CPI)/한국 CPI
재정지출 = 재화 및 용역 + 이전지출 + 자본지출
US CPI : 소비자물가지수-미국(2010=100)
변환 US CPI : US CPI의 2015.1분기 Quater 값인 109로 모든 항을 나누고 100을 곱하였음
KOR CPI: 소비자물가지수 (2015=100)(전국), 총지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미국 실질 GDP : Real Gross Domestic Product (GDPC1) ((Federal Reserve Economic Data)
국제유가 : Global price of Dubai Crude, U.S. Dollars per Barrel, Quarterly, Not Seasonally Adjusted (Federal Reserve Economic Data)
Log-Linearization과 steady state (374) | 2021.12.29 |
---|---|
자기상관 AutoCorrelation (377) | 2021.12.29 |
이분산 Heteroscedasticity (0) | 2021.12.23 |
벡터자기회귀모형 Vector AutoRegression (0) | 2021.12.21 |
회귀분석 Attribute (0) | 2021.12.13 |
댓글 영역